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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출신이 만든 가상화폐 에어토큰 AirToken

STIMA 2017. 9.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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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구글출신" 이라는 텍스트만 들어가 있어서, 사람들이 관심이 갖어 주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한자리 했던 사람이라면 가상화폐도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효과와 구글 출신이 하는 거면, 구글에서 나중에 투자를 한다거나 인수 하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성 이야기 입니다. 아무튼 이 가상화폐 시장은 주식시장과 비슷하게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규칙이 어느정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구글이라는 텍스트 때문에 앞에 장황하게 이야기 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AIRTOKEN은 공동창업자 2명이 모두 구글출신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벤처기업을 평가 할때, 창업자와 구성원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요즘 스타트업은 팀웍을 많이 본다고 하네요)


 


 Victor Santos

 빅터 산토스, 공동 창업자, CEO


빅터는 Google 출신으로 UC 버클리 대학교를 졸업했고, 텔레콤 기업가입니다. 그는 iWorldServices에서 VoIP 관련 업무를 하며 LatAM 사업부를 개설했고, 이후 Ciao Telecom을 공동 창업하여 VoIP 기업가와 광고 기반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를 위한 플랫폼을 론칭했습니다. 그는 Ciao Telecom의 매출을 천만 달러대로 성장시킨 후, Google에 합류하여 AdWords 에이전시 프로그램을 위한 상품 및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Sara Choi

 사라 최, 공동 창업자


사라는 Google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품 매니저와 마케터로서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YouTube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CSAT를 545%증가시킨 새로운 주요 상품을 론칭했습니다. 그녀는 이후 Google의 최연소 미디어 리드로서 YouTube의 미디어 팀과 $72M의 예산을 관리하며, YouTube의 Comedy Week와 같은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사라는 그녀와 Victor가 모바일 네트워크 가상 오퍼레이터를 론칭한 Ciao Telecom에서 제품부를 이끌었습니다.




참업자들이 그렇다고 치고, 도대체 에어토큰 (AirToken)은 어떤 코인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매우 궁금 합니다.
AirFox는 데이터 비용 때문에 제약을 받고 스마트폰의 혜택을 온전하게 누릴 수 없는 소외계층, 저소득 소비자에 대해 모바일 구입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Sara와 Victor는 Google에서 근무 중 서로 만났고, 무료 검색의 힘을 직접 목도했습니다. AirFox는 무료 검색의 컨셉을 차용하여 이를 모바일 데이터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오잉? 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데이터비용이 부족한 저소득층에 모바일 구입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회사라고 이야기 하는 군요. 회사 설립자체가 코인의 목적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어토큰은 왜 ICO를 하려고 하는것일까?

저희는 블록체인이 현재 저희가 제공하는 상품을 증강시키는 데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하며, 블록체인이 분산화되고 보안처리된 장부 시스템이어서 당사 상품 전반에 걸쳐 기반이 된다고 봅니다. 저희는 신흥시장에서 소외된 사용자의 지하에 사장된 모바일 자금을 잠금해제함으로써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레저링하여 모두를 위한 파이를 키우기 때문에 광고주, 퍼블리셔 및 통신업체들에게 추가 매출의 기회를 창출합니다.


AirFox는 ICO가 대중에게 경제적인 데이터 플랜을 제공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회사인 당사의 사업 모델에 더 적합하기 때문에 ICO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VC를 통한 자금 모집은 사업에 대한 통제력을 감소시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에 제약이 될 것입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당사 사용자들은 신흥시장의 저소득층이고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므로, 이 시장에서 VC 방식의 자금조달은 너무 위험합니다.


이제 좀 알겠군요. 에어토큰의 시작은 에에폭스 브라우저, 에어폭스 리차저 등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가 있었는데, VC를 통해 자금조달을 하여 저소득 사용자에게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려고 하니 위험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에 ICO를 통해 자금조달을 하여 좀더 자기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ICO를 하려면 코인이 있어야 하니, 기존 서비스를 블럭체인에 올려 토큰을 발행하겠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 이야기는 아래 있는 그림 한장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래서 AirToken이 추구하는 가치는 아래 4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 스마트폰과 사용자 데이터를 새로운 모바일 자금용 "자산"으로 사용함으로써 사장된 자금을 잠금해제합니다.
  • 모바일 생태계 내의 비효율성을 고치고 중개인을 제거합니다.
  • 블록체인 분산화를 통해 마이크로 론과 AirTokens 송금을 민주화합니다.
  •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선불 사용자들의 모바일 정보를 레저링하고 사용자와 전체 모바일 생태계를 위한 가치를 창출합니다.


ICO는 2017년 9월 19일 오전 10:00 EST 시작 되어 30일간 진행 됩니다.


AirToken은 이더리움 기반에서 동작하는 코인이 될 예정 입니다. 코인을 개발한다기 보다 코인을 통해 자금조달을 한다는 것 결국은 이 사업이 사업성이 있느냐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사는 느낌이 든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코인시장에서 ICO하는 것들도 자세히 보면, 일부 유망한 코인을 제외 하고는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큰 그림만 잔뜩 그려놓고, 그것이 정말 실현이 될지 안될지 알 수 도 없는데 비해, AirToken을 보면, 소박(?)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명확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그들의 하고자 하는 사업(저소득자에게 모바일 구입 능력제공하여 선불카드와 광고시장을 키우고, 소액대출도 하겠다)이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이 ICO에 참여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추가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 https://www.airtoken.com
  • 백서(영어) : AirFoxICO_WhitePaper_v3.0.pdf
  • 백서(한글) : AirFoxICO_WhitePaper_v3.0_Korean.docx
  • Announcement : https://bitcointalk.org/index.php?topic=2078932
  • 트위터 : https://twitter.com/airtoken
  • 슬랙 : https://shielded-mesa-79992.herokuapp.com
  • 텔레그램 : https://t.me/airfoxico
  • 미디엄 : https://medium.com/@airfox
  • 레딧 : https://www.reddit.com/r/Air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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