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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 이영자의 소떡소떡 -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본문

맛집을 찾아서

전지적 참견 시점 : 이영자의 소떡소떡 -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납득이 스티마 2018.04.29 00:00

TV프로그램을 즐겨보진 않지만, 최근 MBC에서 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김생민의 하루 일상이었는데, 실제 그의 삶이 그런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은 강남의 고급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일상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아서, 컨셉이거니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를 방송에서 볼 수는 없습니다만...) 그 다음으로 보게 되는 연예인은 이영자의 일상의 모습이었습니다. 음식을 어찌나 저렇게 맛나게 먹는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영자가 맛있다고 한다면, 맛있는거겠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방송에서 하는 멋진말이 있었는데, 일부 업자가 이영자 이름걸고, "이영자가 다녀간집" 이런식으로 홍보한다는데 대해, 소상공인들 어려우신데 그렇게 하셔야 한다고 하며, 진짜 갔으니 갔다고 하는거고, 안갔는데 갔다고 하는거면, 시민들이 한번 먹어 보면, 다 알게된다고 말해 통큰 모습을 보여주어 이영자의 멋진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촬영분 방송화면 캡쳐]



특히, 이영자가 추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은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저절로 메모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안성휴게소 하니까, 딱 하고 소떡소떡이 생각 나더군요. 여기까지 왔는데, 들러야 겠다는 생각이 전혀졌는지, 운전대가 저절로 안성휴게소쪽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휴게소에 안성휴게소 간판을 찍은 사진]




안성휴게소에서 주차공간을 찾고나서, 건물로 들어가기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성휴게소 사진을 찍게 될줄이야... 겨울에 춥지 말라고, 복도쪽에 바람을 막는 장치가 되어 있는것 같네요.





소떡소떠글 판매하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복도가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일단 복도따라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간판에는 소떡소떡이라고 써 있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고, 메뉴표시되어 있는 곳에, "건너편에도 소떡소떡 있습니다" 라는 인쇄물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당연히 팔고, 건너편에서도 판다는 이야기겠죠?





한산한 건너편가게로 가보았습니다. 여기에는 소떡소떡 판매합니다 라고 써 있네요. 그럼 사러 가볼까요?





구입하기전에, 미리 만들어져서, 온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소떡들이 잔뜩 있습니다. 가격은 한꼬치에 3,000원 입니다.





판매장 옆으로 소떡소떡이 기름에 튀겨지기 전에 대기중인 소떡들이 보입니다. 마치 100미터 달리기를 하기전에 출발선상에 있는 육상선수들 처럼 긴장된 자세로, 기름통위에서 튀겨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네요.





뒤편으로는 왼편에 포장되어 있는 소떡소떡 패키지가 있어요. 원래 이렇게 포장되어 있는것을 튀기기만 하는거였나 보군요. 매번 꼬치에 끼워서 파는건 당연히 아니겠죠. 오른쪽에서 이미 포장이 벗겨져 대기중인 소떡들도 있구요.





주문을 했습니다. 따끈한 소떡이 가지런하게 1회용 접시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소세지가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더 맛있게 먹으려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짜잔, 바로 소스인데요. 케쳡, 머스타드, 고추장 이렇게 3가지 소스가 병에 담겨져 있습니다. 요즘은 소스의 신선도를 확인하기 위해 병에 소분날짜도 적어 놓는군요.





소스가 없는 부분, 머스터드, 케찹, 고추장을 뭍힌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냥먹어도 맛있는지 확인을 해야 했거든요.





드디어, 들었습니다. 이럴때는 2019년 오디세이 음악을 틀어줘야 하는데 말이죠. 이영자의 추천에 따라 귀신에 홀리듯 들어온 안성휴게소에서 드디어, 소떡소떡을 먹기 직전의 소떡의 모습입니다. 조명도 잘 받아서, 맛있어 보입니다. 지금도 군침이 도는군요.





조명을 벗어난 상태에서, 소세지와 떡을 한입베어 먹었습니다. 이영자가 쏘세지와 떡을 함께 먹어야 한다고 했거든요. 으~음~~! 소세지와 떡의 맛입니다. ㅎㅎ




케찹소스도 머스터드소스도 괜찮은데, 개인적으로는 고추장이 더 맛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이들, 청소년, 청년층 까지는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전혀 새로운 맛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떡꼬치의 떡과 소시지를 함께 튀겼기 때문에, 맛은 예상할 수 있는 맛입니다. 고추장 소스가 의외의 맛을 선사해 주었죠.


방송의 힘이, 이영자의 맛집에 대한 영향력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언론 기사에 따르면, 문닫으려고 했던 가게가 소떡소떡 때문에 기사회생을 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저 역시 이영자 맛집에 대한 기대로 이곳 안성 휴게소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간식을 먹었으니,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채굴을 하러 출발 하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안성휴게소에서 사먹었습니다. 방송에서도 하행선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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