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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두번째 이야기 본문

그곳을 찾아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두번째 이야기

STIMA 2018. 12.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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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는 가까운길 이지만, 지하철로 경대병원입구역에서 출발하여 "김광석 다시 그리길"에 도착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전에 이 길의 구조를 아는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번 찾아오는 길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 도로가 "김광석 길"입니다. 왼편은 콘크리트로 도로를 지지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이곳에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오른편은 방천시장과 연결된 작은 도로들과 건물들이 있습니다. 이 건물 중에는 식당도 있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 옷가지나 장신구를 판매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게는 제외 하고 왼편의 벽화를 가능한 많이 찍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김광석길을 더 큰 그림으로 보는 구조 입니다. 방천시장이 중심으로, 김광석길은 이 지도의 왼쪽을 따라 이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김광석길을 살펴보기전에 볼륨을 켜고 김광석의 음악을 들으며, 살펴봐야 합니다.





김광석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김광석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는 사람은 또 많지 않겠죠. 요즘 BTS(방탄소년단)가 전세계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있었다고 하는데, 김광석은 대한민국 젊은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었습니다. 그 내용이 인터뷰에 포함되어 있군요.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있어요.

그 상처는 누군가 반드시 보듬어 안아야만 해요.

제 노래가 힘겨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비상구가 되었으면 해요.


지금은 그당시 젊은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 같습니다.





김광석의 연표에서 음악과 관련된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김광석 음반 리스트와 앞서 보여드렸던, 약도가 이렇게 함께 있습니다.





벽화들은 한작품 한작품이 제목을 갖고 있꼬, 상당수의 작품들은 김광석 노래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습니다. 아래 벽화는 "서른 즈음에" 주제로 그린 벽화 입니다. 서른 즈음에는 정말 이세상이 끝날것만 같더니, 이제와서 보니 왜 그랬나 싶습니다.





주제를 알 수 없는 작품과 벤치





김광석과 사랑 이야기







기타와 의자만 남겨져 있는 빈객석과 공연장은 김광석의 빈자를 느끼게 합니다.





아래 작품은 웹툰 김광석의 컷이 담겨벼 있습니다. 

김광석 웹툰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네요.

김광석 추모 웹툰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중전화 부스 조형물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화가 될것 같지는 않고,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월리를 찾아라"가 아닌 "김광석을 찾아라"라고 해도 좋을 듯한 작품 입니다.

작품의 명칭은 "거리에서" 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제눈에는 "엘비스 프레슬리"만 들어 오네요.





작품 "흐린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화분과 하트로 가득찬 벽이 사랑이 넘쳐나는 느낌입니다.





"청춘 그 빛나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타일화





이름 모를 작품





그리다(想念) 그리고 그리다(畫) 





행복의 문, 아래 작품에 보이는 저 창문이 행복의 문 입니다. 과연 저 안에는 어떤 행복이 있을지 직접 살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이제 60이면, 노부부 아니시랍니다. ^^





시민 참여형 작품 "이등병의 편지" 





작품 "혼자 남은 방"





작품 "바람이 불어오는 곳"




지금 까지 보신 작품들은 김광석 거리의 딱 절반을 보신 겁니다. 마무리를 "혼자 남은 방"으로 하려다가, 기왕이면, 밝은 느낌으로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을 선택 했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다음번에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세번째 이야기에서 나머지 절반의 작품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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