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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다녀 왔어요 - 2019년1월1일 부터 유료 전환 본문

그곳을 찾아서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다녀 왔어요 - 2019년1월1일 부터 유료 전환

STIMA 2018. 12.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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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다시 그리길을 다 보고나서,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사실은 공수래공수거님이 블로그에서 근처에 있다고 알려 주시기는 했는데, 잊고 있었죠. 그런데, 다시 그리길 막판에 이정표가 떡 하니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스토리하우스 정도는 다녀올 수 있을거라 생각 했죠.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김광석 전시관의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보고, 전방 10미터 가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쪽으로 돌려보니,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문 대신 이렇게 꾸며 놓았습니다. 과거에 김광석이 살았던 집이었던 모양이죠? 주택의 구조는 그대로 입니다.





스토리 하우스 앞에서 맞은편 건물에는 김광석 소극장이라는것도 있네요. 이곳까지 갈 시간은 안되어서 패스 합니다.





전형적인 과거 주택 구조 입니다. 물론, 지금은 이런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는 주택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꾸며 놓으니, 느낌이 괜찮습니다.





문앞에, 무료관람이라고 알려 주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 부터 오후6시 까지이구요. 하절기에는 1시간 연장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료나 음식물은 절대 반입 금지 입니다. 입구 왼쪽에 임시 보관장소가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광석이형이 바로 앞에 있었어요. 깜짝 놀랐네요.

전시관에서 일하시는 분인줄 알았어요. 이 뒤쪽으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사진을 찍지는 않았어요.





김광석의 수첩이나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관은 김광석이 직접 가이드를 하는 느낌이 들도록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가령 이런 식이죠 "제가 평소 사용하던 수첩과 다이어리 입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김광석 등신대가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 하는 것 같습니다.





김광석의 거실 입니다.





김광석의 딸 서연이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다양한 김광석의 사진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옆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추모 메시지가 걸려 있는 나무 입니다.





사진과 글을 자세히 읽어보질 않아서,

와이키키 트롤리가 있는데, 왜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광석이 타고 싶어 했다는 할리데이비슨 사진도 있네요.





20주기 추모 헌정앨범의 LP가 있고, MP3 플레이로 다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김광석 음악 전곡을 들어 볼 수 있죠. 시간이 부족할 뿐 입니다.





이곳은 김광석의 작업실 입니다. 피아노가 있어요.





기타도 있죠.





이 기타는 김광석이 실제 사용했던 기타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 공식홈페이지(www.kksstory.house)에 방문을 해보았는데,

그 동안 무료로 운영되어 왔던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가 이제 유료로 전환을 한다고 합니다.

비용은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이런 시설들이 잘 유지되기 위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이렇게 해서, 1) 지하철에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을 찾아가는 여정, 2) 김광석 다시그리길 앞의 절반, 3)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의 뒤 절반에 이은, 4)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 까지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5) 태산만두를 먹으러 갔습니다. ^^

전체적으로 길지 않은 시간이 소요 되었는데, 많은 사진을 담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최대한 많이 담아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가보시면, 제가 놓친 부분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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