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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거래소 BitGrail 에서 Nano 1700만개 해킹 당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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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거래소 BitGrail 에서 Nano 1700만개 해킹 당해

납득이 스티마 2018.02.12 00:00

지난 2월9일 이탈리아의 거래소인 BitGrail에서 Nano coin 1700만개가 도난 당했다고 발표 하고, 경찰에 사건조사를 의뢰 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조사를 위해 모든 거래가 중단하였으나, Nano coin이외 다른 코인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Nano Coin은 이전에 RaiBlocks 이라고 불리다가 명칭을 변경한 코인으로, 최근에 Nano 코인 web-miner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BitGrail.com 해킹 관련 공지>



일본에서 코인체크사에서 NEM을 도난 당한 사건이 터진지 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연이은 거래소 해킹사건이 발생 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지난주 부터 회복하려는 불씨에 제대로 물을 뿌려 버렸습니다.


코인체크사의 대표의 경우 100%모두 보상하겠다고 선언을 한데 비해, BitGrail의 소유주인 Francesco Firano의 경우 모든 고객에게 활불할 수 없다고 트위터를 하는 바람에, 고객들로 부터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게다가 Nano개발자에게 장부를 수정하여 고객이 입은 손실을 복원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으나, Nano 개발팀은 이를 거절 하였으며, 이를 공표 하였습니다.


이 사태는 매우 중요한 이슈를 발생시킵니다. 특정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이전 상태로 되돌리도록 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이런 방식으로 처리를 해주어야 하는냐의 문제와 무엇은 중요한고 무엇은 중요하지 않은지 누가 판단하며, 그렇게 수정된 지갑을 배포한다고 했을때, 이를 받아들이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간의 이견으로 인해 블럭체인이 분리되는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비슷한 모습은 2016년 이더리움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는 거래소의 해킹은 아니었지만, 이더리움 자체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360만 이더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이더리움 개발진이 소프트포크를 하려다 DDOS공격을 당하면서 실패하고 하드포코를 하였죠. 그런데, 하드포크를 통해, 사라져야할 블록체인이 거래소에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그렇게 상장된 기존코인을 이더리움 클래식이라 부르게 되고, 하드포크를 통해 해킹된 부분을 제거한 이더리움을 정식 이더리움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해킹된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해커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게 되었죠.


NEM 경우는 Mizunashi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해킹당한 NEM에 꼬리표를 붙이는 기술을 이용하여, 해커들이 거래소에서 환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Nano개발팀은 너무 성의가 없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태의 본질은 BitGrail 사의 부주의(조사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로 코인을 도난 당한 것이고, 그 해결을 코인 개발팀에 전가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탈리아의 해킹사건도 잘 해결되어 거래소 이용자에게 피해가 가도록 하지는 않아야 할 것 입니다.



더보기 :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이 역사


참고1 : https://medium.com/@orphanblocks/17m-xrb-stolen-and-what-this-means-for-the-beleaguered-cryptocurrency-a21af8f088a

참고2 : https://steemit.com/kr/@areyoucrazy/about-etc

참고3 : https://steemit.com/coinkorea/@steemitjp/my-find-japan-crypto-nem-nem-white-hacker-mizun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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