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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한복판에 대가집 낙선재 : 토종닭 볶음탕, 자연송이 백숙 본문

맛집을 찾아서

남한산성 한복판에 대가집 낙선재 : 토종닭 볶음탕, 자연송이 백숙

납득이 스티마 2018.07.03 00:00

남한산성은 성남시를 중심으로 있지만, 인근 지역인 광주시, 하남시의 경계가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이 되었는데, 남한산성의 중심인 남한산을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맛집들은 대부분 보양식을 메인요리로 영업을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주로 닭요리나 오리요리를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서 먹는 것은 다른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광경입니다. 다만, 이런형태의 영업이 정상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것 처럼, 주로 계곡물 실개천이 흐르는 곳을 중심으로 닭백숙이나 닭볶음탕 등을 하는데, 남한산성 중심의 로터리가 있는 곳이나 그외 지역은 그냥 식당 안에서 먹게 됩니다. 그런데, 남한산성 산속 좁은 찻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방문할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요. 그곳의 이름이 낙선재 입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길이 맞냐고 물어 보십니다. ^^

한참을 들어가면, 대궐같이 넓은 공간과 한옥이 보입니다.  입구쪽으로 주차장도 매우 넓습니다. 





좁을 길을 따라 오다보니, 이렇게 넓은 집이 있을거라고는 상상을 할 수가 없어서, 더 넓게 느껴시고, 더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문 안족으로 들어오니, 장독대들이 많이있습니다. 한옥도 여러채가 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더군요.





이 건물은 전망대겸 화장실 입니다. 아랫층은 화장실, 윗층은 전망대 입니다.





이 한옥 곳곳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필수라고 봐야 겠습니다.




여기에 또, 장독대들이 가득 있군요. 어디까지 가야하는지 모르고, 안으로 안으로 계속 들어 갑니다.





이곳이 카운터 입니다. 사진에 빨간색 상자로 그려놓은곳에 카운터라고 씌여져 있는것 보이시죠? 잘 모르면, 어디가 카운터 인지 모를것 같습니다.





드디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여름에는 당연히 에어컨을 틀겠지만, 앞으로 한쪽만 열려 있는 한옥문을 열면,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방안으로 지나 갑니다. 아무래도 산중턱에 있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저녁시간이 되어가면서 산바람이 부는것이 엄청 시원 합니다. 마치 산속정자에 소풍나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봅니다. 이 메뉴판은 1년전에 찍어둔 사진 입니다. 가격은 사전에 확인해 보시고, 방문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곳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왔던 곳인데,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한정식 형태로 식사를 드시는 방법도 있고, 일품요리 형태로 주문하여 드실수도 있습니다. 





낙선재 토종닭 볶음탕 입니다. 이 메뉴의 특징은 토종닭을 사용했다는 건데요. 매콤한 맛만큼 아주 맛있다 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평균정도의 맛이라 하겠습니다.





자연송이 백숙은 몸에 그렇게 좋다는 자연 송이버섯이 들어가서 가격이 훌쩍 올라갑니다. 백숙도 어느정도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데워서 먹으면 되는데요. 백숙도 정말 맛있다 이런 느낌 보다는 보통정도의 맛입니다. 국물은 맛있어요.




낙선재! 맛집이라고 찾아 오기는 했지만, 주변의 뛰어난 풍광과 자연바람은 예상치 못한 소득이었으나, 먹거리인 토종닭 볶음탕과 자연송이 백숙은 정말 맛있다는 느낌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주변 환경에 너무 들떠 맛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거나, 주변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느라 맛에 집중을 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전통방식으로 양념을 최소한으로 해서 그랬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더군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남한산성 주변의 닭, 오리를 하는 대부분이 식당들이 그렇듯이 낙선재도 식사를 하고나서 오랜시간 동안 앉아서 이야기 하면서,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자리값으로 가격이 높은 것일 수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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