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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vs TUSD : 테더USD 와 트루USD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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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vs TUSD : 테더USD 와 트루USD

납득이 스티마 2018.05.23 00:00

암호화폐시장으로 진입하여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원화(KRW)를 원화를 입금받는 한국거래소에 입금을 해야 합니다. 입금을 하게 되면, 거래소내 KRW 잔고에 원화가 표시되고, 우리는 원화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다양한 코인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화로 거래가 가능한 시장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업비트라는 한국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면, BTC-KRW 시장으로 들어가야, 원화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한국에 거래소가 없었을때는, LocalBitcoin으로 구입 하거나, 신용카드로 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거래소를 통해서, 10%~20%씩 수수료를 내고 구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법정화폐를 FIAT라는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KRW도 한국의 FIAT 입니다.


미국거래소는 미국달러를 입금하면, 달러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래소들은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법정화폐를 취급하는것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리하여, 미국달러 USD의 가치를 보증하는 암호화폐 USDT를 만든것입니다. USDT가 만들어지자, 암호화폐거래소들은 직접 법정화폐를 취급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자들은 USDT를 달러라고 보고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질것 같다고 생각 되면, 비트코인을 팔고, USDT를 보유하고 있으면, 자산의 하락에서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버리면 손해가 되겠죠). 


그럼 USDT는 미국정부에서 인정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USDT를 발행하는 곳은 사기업입니다. Thether (https://tether.to)라는 곳인데, 이들은 자신들이 달러를 보유하는 만큼, USDT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걸 패깅PEG 한다라고 표현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1USD=1USDT로 패깅시킨 것이죠. 이것은, 예전에 미국이 금태환제를 운영할때, 금 1온스에 35달러라고 정한것과 비슷합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USDT와 실물 보유량을 확인하고, 감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지키지 않고 발행을 했다거나 하는 의혹들이 계속 나왔으나, 전세계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USDT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큰 탈없이 유지는 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Tether측에서 실제보유하고 있는 USD보다 더 많은 USDT를 발행한다면, 그들은 은행처럼 다양한 이익을 얻을 있을것입니다. 한국의 은행에는 지급준비제도라는 것이 있는데, 법적으로 고객들이 맡긴 자산의 7% 이상만 보유하고 있으면, 나머지 93%로는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예금을한 고객들이 동시에 인출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는 것이죠. 만약에 Tether에도 7%만 보유하고, 나머지 금액을 활용한다거나, 더 많은 USDT를 발행한다고 하면, 어마어마한 이익을 얻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Tether를 끊임 없이 의심하고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발행된 Tether의 양이 25억달러 규모 입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됨)




True USD 트루USD

그런데, 최근에 USDT와 똑같은 개념의 코인이 발행이 되었습니다. 그 코인의 명칭은 TrueUSD (TUSD) 입니다. 이번에는 TrustToken (https://www.trusttoken.com)이라는 곳입니다. 이들은 USDT가 시장에서 여러가지 의심을 받는 상황을 잘알고 있기에, 투명성을 가장 핵심가치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금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기반에서 계약을 하고, Trust Company가 직접 USD를 처리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Trust Company가 어딘지는 모르겠어요.




Bittrex와 Upbit에서는 3월6일 이미 상장이 되었으며, 바이낸스거래소에서 거래가 될거라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5월18일에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했었으나, 5월22일로 연기된 상태 인데, 그 이유는 TUSD의 가격이 상승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 USD에 정해진 가격이 변한다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으실 수 있으실텐데요. USDT나 TUSD나 모두 가치를 정한 자산의 형태 입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수요가 없어지면 가격이 하락을 하는데, 장기간 유지되는건 아니고, 짧은 시간 불일치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유동성이 수요에 맞게 공급이 잘 되어야 하겠죠. 이렇게 법정화폐에 페깅된 자산의 가격 불일치는 USDT의 가격표를 보시면 알 수가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코인마켓캡의 USDT의 USD가격, BTC가격, 그리고 시가총액이 그래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록색 그래프가 USD가격인데, 일직선이 아니로, 조금씩 위아래로 오르내리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USDT는 Bitfinex라는 거래소와 연관이 깊습니다. 그런데, TUSD는 Bittrex에 처음 상장을 하면서, Bittrex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Upbit에도 함께 상장이 되었구요. 지금까지 Bitfinex 좌지우지 하던 USD시장에 Bittrex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장이 어떻게 재편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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