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돈가스 수작카츠 양재점 본문

맛집을 찾아서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돈가스 수작카츠 양재점

STIMA 2021. 3. 7. 19:25
반응형

돈까스 만큼이나 자주 먹는 식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동네마다 돈까스 전문점 없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여러곳이 있죠. 종류도 전통 일본식 돈까스가 있는가 하면, 한국식 엄마손 돈까스도 있고,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도 있습니다. 사실 돈까스는 일본 개화기 시절 서양인보다 체구가 작은 일본인들의 체형을 키우기 위해서는 육류 소비를 늘려야 했는데, 돈까스가 만들어지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돈까스를 먹게 되었고, 지금은 돈까스, 가츠동, 카츠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맛을 보게된 양재동에 위치한 수작카츠는 정말 맛있는 돈까스 였습니다.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 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건물의 모습니다. 천사의 날개를 단 하얀색 되지 캐릭터가 매우 독특 합니다. 안타깝게도, 주차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작카츠 양재점 건물

 

정문은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오른쪽 정면사진을 찍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오네요. 간판 및 외부가 하얀색으로 되어 있어서, 눈에는 잘 보입니다.

수작카츠 양재점 정문

 

실내에 들어와서, 입구쪽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 입니다. 2인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을 바라보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예상 하시겠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수작카츠 실내 정문 방향

 

주방쪽을 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계산대도 함께 있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므로, 잘 모르면 되겠지만,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수작카츠를 드셔야 겠죠.

수착카츠 양재점 주방 및 계산대

 

메뉴판을 받으면, 돈카츠 메뉴와, 수작스페셜 메뉴가 있습니다. 다 맛보진 못했지만, 먹어본 메뉴들 다 괜찮았습니다. 

수작카츠 메뉴판

 

대표메뉴인 수작카츠 입니다. 등심카츠 한장과 모짜치즈카츠 한장이 함께 나옵니다. 밥과 미소된장도 나오지만, 무엇보다 샐러드 소스가 매우 괜찮습니다. 맛이 있어서 또 달라고 하게 되네요.

수작카츠 플레이팅

 

수작카츠는 가까이서 한번 더 찍어 봅니다. 등심카츠는 바삭한 튀김옷 속에 등심의 육질이 매우 부드러운데, 육즙이 느껴져 맛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카츠에 소스를 찍고, 고추냉이 살짝 얹어서 먹으면 느끼함도 사려져 더 좋습니다.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모짜치즈카츠는 치즈맛으로 먹는 거죠.

 

수작카츠

 

등심카츠를 주문하면, 이런 모습으로 플레팅 되어 나옵니다. 등심카츠가 2장 나옵니다. 돈카츠 본연의 맛에 집중하기를 원한다면, 이 메뉴를 주문 합니다. 가격도 수작카츠보다 500원 저렴 합니다.

등심카츠

 

반대로, 치즈가 너무 좋으신 분들은 모짜츠즈카츠를 드시면 됩니다. 수작카츠보다 1,000원 더 비싸지만, 이미 비주얼 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이 됩니다. 

모짜치즈카츠

 

마지막으로 달짝한 타래소스와 애그샐러드, 그리고 볶음김치가 만난 등심돈카츠는 타마고가츠동 입니다. 느끼함을 멀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메뉴 같아요.

타마고 가츠동

 

나름 여러가지 메뉴를 테스트 해본것을 정리 하였는데요. 무엇보다 수작카츠의 등심돈카츠는 정말 웬만한 돈가스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이 좋습니다. 육질, 그리고 육즙을 생각 하면서, 드셔보시면, 다른 돈까스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 이며, 제가 너무 맛나게 먹어서 추천 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