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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채굴기 원금회복 기간 산출 : cryptominer.deals 크립토마이너딜 본문
요즈음은 채굴생산성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채굴시장에 진입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ASIC 채굴기를 구입해서 채굴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어떤 채굴기로 채굴을 시작하는게 좋을지 계산하려면, 머리가 아픕니다. 이런 계산을 한번에 해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우리는 이것을 채굴기 원금회복기간이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Payback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사이트명 : CryptoMiner
- 홈페이지 : https://cryptominer.deals
한마디로, 채굴기를 구입했을때, 원금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산출해주는 사이트인 셈입니다.
메인페이지에서 제일 상단에는 키로와트당(kWh) 전기료를 먼저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디폴트는 0.1$ 입니다.
그 밑으로 ASIC 채굴기의 리스트가 나오는데요. 채굴성능, 전력소비량, 채굴기 가격, 일채산성, 원금회복기간이 일기준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 OFFERS를 클릭하면, 해당 채굴기를 판매하는 사이트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그러면, 시나리오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개인 입장에서 채굴을 해볼만한 제품을 선택하는 거죠.
100만원 ($1,000)이하로 구입해서 채굴을 하려고 한다면, 위 화면에서 Bitmain Antminer Z9 mini를 선택하면 될 것 입니다.
채굴기 가격이 725$ 이고, 채산성이 하루에 $10 정도 되어서, 69일이면, 채굴기 구입한 가격의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관세입니다. 해외에서 제품을 채굴기를 구입할 때, 30만원 이상 이면, 전자제품에 해당하는 관세를 내야 합니다. 또, 한개를 구입할때에는 상관이 없지만, 여러개를 구입하려 한다면, 전자제품에 대한 형식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또한 상당히 번거롭죠. 그래서, 국내에서 이미 수입한 제품을 구입하거나, 지인들을 통해서 각각 구입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됩니다.
두번재, 전기료는 어떠한 전기를 사용하는지와 계절별로 다릅니다. 여름은 비싸죠. 가정용은 더 비싸구요. 정확하게 하려면, 전기사용기간과 어떠한 전기를 사용하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하겠죠. 또, 가정에서는 사용량이 많을 수록 누진세도 붙죠. 일반용도 계약용량을 초과하면 더 지불해야 하는것도 있구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해 집니다. 그래서, 0.1$ 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세번재, 채산성은 계속변합니다. 기본적으로 채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2가지가 있는데요. 채굴난이도와 코인의 가격 입니다. 채굴난이도는 채굴자가 많아질수록 계속해서 올라가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채굴난이도는 계속해서 상승한다고 봐야 합니다. 가격은 올라주면, 원금회복기간이 짧아 질것이고, 가격이 하락하면, 길어질 것입니다.
아래 화면은, 그래픽 카드로 채굴을 했을때의 원금회복 기간입니다. 현 상태에서 AMD RX Vega 56로 채굴을 하면, 717일로 거의 2년에 가깝습니다. 2년이나 돌려야 채산성이 나온다면,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채산성은 계속 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채굴은 처음부터 채산성이 좋았던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채산성이 좋았던 시기는 코인가격 상승기 일부로 항상 짧았습니다. 비트코인 초기 채굴할때 부터, 많은 기자들이 비트코인 채굴 해봐야 전기세도 나오지 않는다는 기사가 썼습니다. 한번 검색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시도도 해보질 않고, 포기하거나 시도했다가도 "정말 계산해보니 채산성도 안나오네" 하고 바로 접었죠. 하지만, 그 당시 채굴을 했던 일부는 채굴을 통해서 수익을 얻었죠.
채굴을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기가 과연 다시 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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