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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식 장터국밥 옥산장날순대 본문

맛집을 찾아서

충청도식 장터국밥 옥산장날순대

STIMA 2018. 5. 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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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가 맛있는 동네는 주변에 도축장이 있는 곳입니다. 신선한 고기재료를 신속하게 가져와 요리를 하기 때문이겠죠. 거기에, 동네마다의 특징이 가미된 순대국이 있어서, 조금씩 다른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 있는 순대국들은 대부분 뽀얀국물을 기반으로 순대를 넣고, 다대기와 소금간 또는 새우젓간을 해서 먹는방식이 일반적인데, 이곳 옥산장날순대국밥은 육게장 스타일의 장을 풀어 만든 국밥형태의 순대국입니다. 그래서,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매일 코인이야기와 채굴이야기만 쓰다보니, 쉬어가는 차원으로 옥산장날순대을 소개해 봅니다. 차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건물앞에는 주차하지 않고, 인근 옥산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건물을 하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안에는 은근히 넓습니다.




70년 전통의 대물림가게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두 포장 되구요. 아무래도 대표메뉴인 순대국밥과 순대는 맛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순대국밥은 앞서 사진으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육게장 느낌이 나도록 장을 풀어서 만든 육수에 순대가 들어 있습니다. 순대국밥이기에 순대국안에 밥이 들어 있습니다. 의외로 배가 부릅니다. 약간의 매운정도가 있을뿐 맵지는 않구요.




옥산장날순대의 자랑거리(?)인 담금술 입니다. 이 술은 판매용은 아닌것 같은데, 다음번에 다시 가게 되면, 이 술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쭈어 보고 싶네요.




주방쪽에서 사장님이 분주하게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입니다. 솥에서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옵니다.




사장님이 순대국밥을 뜨고 계시는 모습을 포착 하였습니다.




순대국밥만 먹고 가려니 허전합니다. 접시고기 소자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순대, 내장, 머리고기가 따끈따끈하게 듬뿍 올려져 나옵니다. 순대국밥과 함께 먹으려면, 2명이서 먹으면 약간 많게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옥산장날순대를 다녀온지는 6개월정도 된것 같습니다. 꽤 추울때 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이순간 순대가 먹고 싶은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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