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KCMI 한국 암호화폐 시장 지수 by 체인파트너스 본문

카테고리 없음

KCMI 한국 암호화폐 시장 지수 by 체인파트너스

STIMA 2018. 3. 27. 00:00
반응형

전세계 가상화폐시장에서 큰 시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아직까지는 정부의 ICO 금지와 가상통화 계좌와 관련된 규제 정책등으로 큰 시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 법인을 세워 ICO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상화폐 평가는 해외서비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정도로 시장을 따라가기에 급한 상황 입니다. 그나마 블록체인은 기술로 인정을 해주면서, 관련 정부지원 사업들이 설명회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한 글 다음번에 소개해 드릴 예정)




이런 호락호락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체인파트너스에서 "한국 암호화폐 시장 지수 개발방법론"을 발표 하여, 한국 암호화폐의 규모를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습니다. 


KCMI 개발 방법론에서 정리한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특징은 다음의 7가지 입니다.

  1. 현재 가상 계좌 발급을 통한 신규 원화 거래는 주요 대형 거래소에서만 가능하다
  2. 한국의 기관 투자자는 암호화폐 투자가 금지되어 있으며 거래소에 대한 지분 투자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시장에 참여한다
  3. 헷지 목적이라도 공매도는 허용되지 않는다
  4. 타 장과의 높은 가격 차이가 있다 (소위 김치 프리미엄, 김치 디스카운트 또는 햄버거 프리미엄)
  5. 레버리지는 사실상 금지된다
  6. 외국 투자자들의 거래는 불가능하다
  7. ICO 는 정부에 의해 금지됐다.

이런 특징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형 지수가 KCMI 입니다. KCMI_Ko.pdf





아래 그림은 거래소에서 기준통화로 본 거래소의 모습을 도식화 한 것 인데요.



Fiat currency market 이라는 것은 국가통화로 거래하는 시장이라는 의미 입니다. 우리나라는 원화 거래소를 의미 합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의 거래소는 기본적으로 원화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일부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의 경우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거래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화폐를 기준으로 거래를 하는 시장은 Trading pair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한국내 전체 시장규모에서 Fiat currency market과 Trading pair market 의 비중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 밖에도 거래소에서 거래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지만, 이런 문제를 KCMI를 통해서 계산해내고, 한국 암호화폐시장규모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표준화된 지수가 있게 되면, 향후 해외에서 한국시장을 지수로 편입한 금융상품도 나올 수 있고, 다른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대상이 될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방법론 내용 중에 가상화폐 참여자들이 보았을때, 멋진 구절이 있어 그대로 옮겨 봅니다.


하지만 분명 세상은 암호화폐를 채택할 것이다. 여러 정부가 규제를 내놓더라도 그 속도가 늦춰질 뿐 암호화폐는 그 고유한 장점 때문에 반드시 널리 이용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여 읽어보세요.


출처 : 체인파트너스 

https://drive.google.com/file/d/1vh_yVXJWoSMfUVUIP1uGrY3qoMRead70/vie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