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육회골목 육회자매집 2호점 육탕이 추천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은 먹거리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외국인들도 아주 많이 방문 하더라구요. 광장시장에 유명한 먹거리들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 서육회 골목에 있는 육회 자매집을 방문했습니다. 광장시장

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큰길 따라서 가다가 골목길로 들어가도 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시장안쪽 길로 들어 갔습니다.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문을 닫고 있는 저녁 시간 입니다. 그런데, 중앙쪽으로 갈 수록, 먹거리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점점 밝아 집니다.

주욱 들어가다가 육회관련 간판들이 보이는 육회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육회골목안에 여러 육회 가게가 있고, 

대부분 가게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육회자매집을 찾았습니다. 종로원조라고 적혀 있네요. 영어로는 UKE ZAMEZIP 입니다. ^^

육회자매집은 3호점 까지 확장을 한 육회 전문 식당 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1호점을 찾아 가겠지만, 이 곳은 2호점이 본점이나 다름 없습니다. 2호점에서 다른 곳으로 손님을 배분을 중계 하거든요. 2호점의 줄이 길어지면, 1호점이나 3호점으로 자리가 있는 곳으로 보내 주기 때문 입니다. 

입구에 볼 수 있는 메뉴판이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네요.

육탕이, 육회, 육사시미, 육회덮밥, 간천엽, 산낙지가 메뉴의 전체 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빈자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빈자리가 없는데, 들어오라고 하지는 않겠죠.?

상세한 가격 정보를 위해 주문지를 찍었습니다.

소고기무국은 기본으로 나옵니다. 국은 따뜻해야 맛있죠!

메인 메뉴인 육탕이 입니다. 육회 자매집의 HIT메뉴 입니다.

플레이팅은 매번 다르지만, 내용물은 같아요.

육회와 낙지가 기본인데, 채썰은 배와 계란 노른자를 함께 비벼먹으면

중간에 간간이 고추의 알싸함이 느껴지면, 맛이 좋습니다. 

세명 정도가 안주로 먹기에 괜찮습니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함이 있어서 좋고, 낙지가 들어 있으니 웬지 몸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너무 분주하고, 시끄럽다 보니,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정신없이 먹었네요. 그럼에도 육회의 소고기와 낙지의 신선함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시간에 와서 차분하게 먹어 보고 싶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