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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

STIMA 2018. 8.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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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Radio Free Asia : 뉴스와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하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을 대리한다는 목적하에 사실 전달에 중점을 두는 방송으로 미국 하원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하고 있음)에 따르면, 북한 최초의 블록체인국제회의(Korean International Blockchain Conference)가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이 소식은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특사로 알려진 스페인 출신의 Alejandro Cao de Benos가 결성한 "조선친선협회 KFA"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Alejandro Cao de Benos"의 페이스북을 확인한 결과 9월27일 부터 10월4일 까지 평양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8월15일에 공지를 하였더군요.




프로그램의 일정은 9월27일 부터 9월30일까지는 북한 여행 일정으로 예상되고, 10월1일,2일 양일간 컨퍼런스, 10월3일에는 북한 블록체인 기업들과 비지니스미팅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과 관련된 가상화폐 소식들은 북한에서 비트코인 채굴로 외화를 확보했다는 소식이거나, 국내 거래소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었다는 등의 부정적이 뉴스가 대다수 였습니다. 그런데, 국제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한다고 하니, 매우 신기하기도 하고, 어떠한 블럭체인 전문가들이 북한에 방문을 하게 될 것인지 매우 궁금해 졌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책공대나 김일정대학의 전산전공자들은 프로그램은 물론 해킹까지 잘하는 컴퓨터 전문가라는 소문이 있기에, 그들이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투입된다면, 이론으로만 떠들고 만들지 못했던 기술을 만들수 있는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가져보았습니다.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좋은 결실을 맺어 양국간의 블록체인 인력과 블록체인 기술교류도 가능해 진다면, 가뜩이나 부족한 블록체인 기술자들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사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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