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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 나는 진정한 Queen의 팬이 아니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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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 나는 진정한 Queen의 팬이 아니었다

STIMA 2018.11.13 15:00

맛있는 햄버거로 배도 채웠겠다. 이제 어두워진 극장 안에서 스크린 위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20세기 폭스사의 인트로가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여느 영화 처럼 보통의 20세기 폭스사 인트로가 아닌, 음악영화에 걸맞는 락버전의 인트로가 나오더군요. 음악감독으로 브라이언메이와 로저테일러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아이디어가 아니었을까?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25초 뿐이니 한번 들어보세요. ^^




이 영화는 그룹 퀸의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은 프레디 머큐리 혼자만의 영화라고 할 만큼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이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를 하던 "파룩버사라(프레디 머큐리의 과거 이름)"가 지역 록밴드의 보컬로 영입되는 것으로 시작 하여, 그의 연인 메리를 만나고, 방황 하다가 다시 가족(퀸)에게 돌아오는 스토리로 단순화 시켰습니다. 솔직히 너무 단순화 시켰기 때문에, 퀸의 다른 멤버들에 대한 스토리는 거의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려고 했었다면, 어쩔 수 없죠.


아무래도 영화 음악이다 보니, 음악 한곡 한곡이 흘러나올 때 마다, 등골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노래를 조용히 따라 부르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퀸을 모르는 누군가 "이 영화 정말로 재미 있나?"라고 물어 보면, 선 듯 "너무 재미 있으니 보세요"라고는 말 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 었습니다. 퀸을 좋아 했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볼만한 영화 라는 게, 제 솔직한 대답 입니다. 그런데, 퀸의 음악을 듣고 자란 어른들이 워낙 많아서,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옆에 있는 친구는 프레디 머큐리를 보고, 음악을 감상하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감동에 빠져 눈시울이 불어 졌는데. 이 영화가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 저를 돌아 보니, "나는 진정한 Queen의 팬은 아니었나 보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감동의 윔블던 LIVE AID 장면 : 출처 IMDB영상 >



이 영화에서는 퀸의 주옥 같은 명곡 21곡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20세기 폭스사 인트로 제외). 이미 디지털 버전으로는 배포가 되었고, 2019년 1분기에 앨범으로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OST 수록곡 입니다.


1. 20th Century Fox Fanfare

2. Somebody to Love

3. Doing All Right

4. Keep Yourself Alive(Live at Rainbow, 11/19~20/1974)

5. Killer Queen

6. Fat Bottomed Girls(Live in Paris, 2/27/1979)

7. Bohemian Rhapsody

8. Now I'm Here(Live at Hammersmith Odeon, 12/24/1975)

9.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10. Love of my Life(Live in Rio, 1/12/1985)

11. We Will Rock You(Movie Mix)

12. Another One Bites the Dust

13. I Want to Break Free

14. Under Pressure

15. Who Wants to Live Forever

16. Bohemian Rhapsody(Live Aid ver.)

17. Radio Ga Ga(Live Aid ver.)

18. Ay-Oh(Live Aid ver.)

19. Hammer to Fall(Live Aid ver.)

20. We Are The Champions(Live Aid ver.)

21. Don't Stop Me Now

22. The Show Must Go On


영화에 나오는 음악이 모두 너무나 익숙한 음악이고, 광고 음악에도 다수 사용되었던, 너무 나도 편안한 음악으로만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퀸이 발라드 부터 디스코, 하드락 까지 다양한 음악을 섭렵했었다는 사실이 잘 드러나지 않게 느껴져, 마지막에 퀸의 명작 앨범의 대표격인 A Night at the OperaDeath on two legs를 들으며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수학여행 가는 버스 안에서 이 음악을 틀었다가 친구들에게 몰매 맞았던 사실을 기억하는 친구들이 이 글을 보면, 연락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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