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ast Wallet] 리플을 USB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토스트 지갑

Toast(토스트)는 식빵을 얇게 잘라서 구운 것을 뜻하죠. 일반적으로는 그런데, 회식을 하거나 할 때, 우리의 건배와 같은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자 분들은 아시는 안드로이드 화면에서 알람이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도 토스트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여기에서는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모르겠으나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문구에 따르면, 할머니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스위스 은행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We've set out to build a truly cross-platform XRP wallet that's simple enough for your grandma but safe enough for a Swiss banker.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그 자체로는 안전하지만, 이 코인을 이체 하기 위한 PrivateKey가 노출되는 경우 해킹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소프트웨어적으로만 보안을 하게 되면, 소프트웨어 적으로 풀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작동을 가미 하여 해킹의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하드웨어지갑(Hardware Wallet)을 사용 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Ledger Nano S와 같은 제품 이지요. 하지만, 화재 등의 하드웨어를 파괴하는 문제로 분실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인출이 불가능 하므로, CryptoSteel과 같은 물리적인 지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Toast Wallet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한 것일까요? 개발팀에서는 할머니도 사용할 수 있게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제가 잠깐 둘러본 결과 여느 App지갑, Web지갑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USB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편리한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공인인증서 처럼 말이죠. 그렇다고 공인인증서가 좋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토스트지갑은 어떻게 안전하게 보관하는지 흐름도로 정리를 해주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멋져서 첨부해 놓습니다. ^^;

<How Toast Wallet stores your secrets>

토스트 포터블 (Toast Portable) USB에 설치 하기

그럼 한번 설치를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먼저 확인해 두어야 하는 사항은 리플(XRP)은 주소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20 XRP를 이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리플을 소량 보유하고 있지만, 지갑에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처음 알았네요. 사실, 리플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진 않아서, 댓글로 언쟁을 했던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

지갑을 설치 하는 과정에 대해 스크롤이 매우 깁니다. 지갑을 설치할 목적이 아니시라면, 제일 아래 페이지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공감은 언제나 환영 입니다. ^^

• 토스트 홈페이지 : https://toastwallet.com

홈페이지로 이동 하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Wallet이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PC/Tablet에 Portable excutable 이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클릭을 하여 다운로드를 받습니다.

먼저 USB를 하나 포맷해 놓았습니다.

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죠. 반드시 빈USB 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ToastWallet을 USB에 옮겨 놓습니다.

그리고, 실행을 합니다. 리플 지갑 활성화를 위해서는 20 XRP가 필요하다는 안내가 표시 됩니다.

스크롤을 주욱 내려서, 주소를 생성할 것인지, 복원 할 것인지, 오프라인으로 전송 할 것인지 선택 합니다.

저는 새롭게 생성하는 걸 선택 했더니, 바로, PIN 번호를 입력하도록 합니다.

PIN확인을 위해서 한번 더 입력하도록 합니다.

이번에는 암호구문을 입력하도록 합니다. 어렵게 할 수록 좋지만, 잘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암호 구분이 잘 세팅 되었다고 표시 됩니다.

복구 비밀단어 6개가 표시 됩니다. 이 또한 잘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Toast지갑 개발팀에 후원을 하실 분들은 지원을 통해 더 좋은 지갑을 만나게 되실겁니다.

Home 화면에 지갑주소가 없어서 + 아이콘만 있는 빈 화면 입니다.

$메뉴는 리플을 전송할 때 사용 합니다.

톱니바퀴 아이콘은 세팅 화면입니다.

PIN번호를 바꾸거나, PassPhrase를 변경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아이콘을 클릭하면, 주소를 생성할 것인지, 기존 주소를 불러 올 것인지 확인 합니다.

새 주소를 만들겠다고 선택을 하니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Passphrase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지갑 주소가 생성 됩니다.

다른 버튼을 클릭하면, QR코드를 읽으려 한다거나, 지갑주소를 불러오려고 합니다.

지갑 주소가 생성 되었다고 표시 됩니다.

지갑을 생성 했으면, 반드시 백업을 해야 합니다. 만일을 위해서 말이죠.

생성된 백업 코드 입니다.

이 코드 역시 잘 보관해 두어야 겠죠?

이렇게, 지갑주소를 생성하고 백업을 하였습니다. 이 주소를 정말 사용 하려 한다면, 20XRP를 전송하여 활성화를 시켜야 합니다.

이런 저런 작동을 하고 나서, USB를 살펴보면, 아래 화면 처럼 walletdata 라는 폴더가 생성되어 있습니다.

USB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죠. 고로, 삭제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두어야 합니다.

물론, 삭제가 되었다고 해도, PIN, PassPhrase, 비밀번호가 있다면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 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필요한 일이 없어서, 활성화는 보류하였습니다. 리플지갑이 필요할 때, 이 글에 이어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