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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리는 왜 자신이 보유한 모든 라이트코인을 처분해야 했나?

STIMA 2017. 12.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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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리(Chalie Lee)는 라이트코인의 창시자로 비트코인의 단점인 10분의 컨펌시간을 2분30초로 줄이면서, 화폐발행량은 비트코인의 2100만개보다 4배인 8400만개로 정하여 2011년에 개발을 했습니다. 올초에는 비트코인에 세그윗을 적용으로 인해 망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때, 찰리리는 라이트코인에 세그윗을 먼저 적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등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의 동생임을 자처 하고 있죠.


그리고, 찰리리는 가상화폐(암호화폐)의 전도사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트위터를 많이 활용했죠.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베일에 가려졌던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였죠. 그러나 이러한 활동이 찰리리에게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꽤 많은 라이트코인을 보유 하고 있던 찰리리는 라이트코인을 통해서 큰돈을 벌려고 한다는 오해(?)로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찰리리는 차단으로 맞서고 있었구요. ^^


그러던 중, 2017년12월20일 찰리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라이트코인 전량을 매도 했다고 reddit을 통해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트윗을 날렸죠. 아래 레딧에 공지한 전량 매도 소식 입니다.


원문 : https://www.reddit.com/r/litecoin/comments/7kzw6q/litecoin_price_tweets_and_conflict_of_interest/



잘 아시겠지만, 요약을 해보면, 라이트코인 가격에 대한 트윗을 하지 않으려고 애썼으나, 라이트코인 가격은 Litecoin의 성장의 중요한 측면이기에 언급하지 않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라이트코인에 대한 좋은소식이나 나쁜소식을 트윗을 할때 마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그런다면, 비난을 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라이트코인의 가격을 떨어 트리려고 숏포지션(가격이 떨어지는 것에 베팅)을 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찰리리 본인은 트윗을 하기 전후에 LTC를 사고파는 것을 주의 했지만, 본인만 알뿐 누가 알 수 없었다는 거죠. 


그래서 찰리리는 본인이 보유한 라이트코인으리 전량을 판매하고 기부했다고 합니다. 라이트 코인 덕분에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이제 더이상 라이트코인의 성공에 자신의 재정적 성공을 결부시키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단, 소장용으로 몇개를 갖고 있다고 함). 


이렇게 하여 찰리리는 라이트코인과 재정적으로 분리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이트코인과 결별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은 라이코인에서 일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Litecoin이 진정 성공했을때, 다른 방식으로 보상을 보상을 받게 될 것이며, 이것이 찰리리가 Litecoin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찰리리가 라이트코인을 얼마에 팔아서, 기부를 했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이전 부터 조금씩 팔아서 부를 확보하고나서, 최근에 판것에 대해서만 전량 기부한 것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가상화폐가 계속 성장 할 것라 믿는 사람이 현 시점에 본인 소유분을 기부했다는 것은 앞으로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단순한 수익창출만이 그들이 해야 하는일이 아니라는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찰리리는 트위터에서 다양한 코인들에 대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 예상됩니다.



P.S.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이 트위터에서 한마디 할 때 마다 가격이 떨어진다며, 제발 트위터 하지 말기를 바라는 이더리움 투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비탈릭도 이더리움 투자라들로 부터 보유코인의 처분 압력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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