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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정부에서 ICO참여는 불법이라고 발표한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ICO를 진행했다고 고발을 당했다거나 하는 소식이 전해지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ICO를 한국에서 하지 않고, 모두 해외에서 진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규제 소식은 암호화폐기업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없는 국가로 가서 진행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초기에는 스위스로 많이들 나갔으나 규제가 강화되고, 에스토니아, 홍콩, 싱가폴로 많이 진출 하였으나, 이쪽은 ICO로 모금한 대금을 해외로 반출하기가 어려워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자 최근에는 몰타로 몰려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ICO금지는 결국 풍선효과를 일으킨 셈입니다. 정부의 입장은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거라는 판단(명..
2017년말 정부의 가상통화(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에 대한 언급이 냉탕과 온탕을 가는 등 좀처럼 감을 잡을 수 없는 발언들이 쏟아 지는 와중에 국민청원이 시작 되었고, 2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 청와대가 답변을 하도록 되어 있는 청와대청원 및 제안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가 되었고, 청원 참여자가 22만명을 돌파 하면서, 설을 앞둔 2월13일 청와대의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의 입을 빌어 답변이 나왔습니다. 현행법내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투명화 하겠다고 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 입니다. 그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강화등의 조치를 하고, 과세 방안도 마련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가상화폐(암호화폐)로 인해 은행이 사라질거라는 이야기는 가상화폐가 처음 등장하고나서 부터 계속해서 언급되는 말입니다. 은행에서 하는 역할을 예금의 입출금과 외화환전만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블록체인이 있으면, 은행이 없이도 자산을 블럭체인에 저장할 수 있고, 블럭체인을 통해(특정 코인)서 해외 사용자와 자산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만 보면, 은행은 지금까지의 소임을 다하고 작별인사를 고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형태의 그림으로 풍자를 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은행이 지구를 점령하던 때가 있었다. ... 그리고 .... 어느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일어 났다. 은행을 거대한 공룡으로 비유 했고, 비트코인이 혜성처럼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구를 지배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여 가상통화 투기과열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행위 등에 대한 정부대응방안을 논의 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을 크게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하여 정의 하였습니다. 내용을 한번 살펴 보시죠. 가상통화를 이용한 벌법행위에 엄정 대처가상통화 관련 범죄를 엄정 단속외환거래법을 위반한 환치기 실태 조사하고 관계기관 합동 단속가상통화거래소 개인정보유출사건 조사4개 주요 가상통화 거래소 약관 심사 및 불공정여부 일제 직권조사 실시해킹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거래소 주기적 점검가상통화 채굴업의 산업단지 불법입주 일제 단속 신규 투자자의 무분별한 진입에 따른 투기과열 방지은행의 이용자 본인계좌에서만 입출금 되도록 관리미성년자, 비거주자 계좌개설 및 거래 금지 ..
암호화화폐(가상화폐) 시장의 천개가 넘는 코인들이 있고, 그 많은 코인중에는 괜찮아 보이는 녀석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암호화화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란 없고, 파운더가 누구지, 개발팀의 역량, 코인이 그리는 미래의 그림,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발한지 정도를 가지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채굴자는 투입대비 많이 벌수만 있으면 어떤 코인이라도 채굴을 하겠죠. ㅎㅎ 이렇게 숲속에서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보고 있으면, 시야가 좁기 때문에 이 나무가 얼마나 큰 나무인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지 큰 그림을 그리기가 힘듭니다. 암호화화폐의 생태계를 분야별로 그려놓은 그림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1000개가 넘는 전체 코인이 있는건 아니지만, 분야별로 나름 ..
클라우드컴퓨티을 꿈꾸는 하지만, 아직 까지는 웹하드에 머물고 있는 서비드가 있습니다. 시아코인(SIACOIN)과 스토어제이(STORJ) 입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코인들이 몇가지 있지만 선언에만 그쳤기에 가장 앞서나아가고 있는 서비스는 이 두가지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서비스 중에서도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STORJ가 상용화에는 더 근접해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시아코인은 파일의 전송에 있어서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STORJ는 파일 전송에 있어서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한도내에서 그렇다는 말씀 입니다. 하지만, 그런 STORJ도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기는 합니다. 첫번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