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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험회사 AXA 이더리움을 이용한 비행기 연착 보험 출시 본문

블록체인 뉴스

프랑스 보험회사 AXA 이더리움을 이용한 비행기 연착 보험 출시

STIMA 2017. 9.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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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 라는 명칭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교보AXA 로 더 알려져 있는 회사 입니다. 물론, 지금은 교보라는 명칭을 빼고 AXA다이렉트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XA 다이렉트는 보험 보집인 없이 직접 계약하는 보험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빠른 보험 가입을 중심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가입즉시 할인 받는 보험이라는게 컨셉인 광고인데 극장에서 보고 유명모델 쓰지않고, 꾸준히 보험영험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광고 입니다.


제가 자동차 보험 가입하시라고 쓰는글이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 드리며, 이렇게 장황하게 AXA라는 기업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이 회사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프랑스에서는 대형 보험회사 입니다. 대형 보험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보험회사와는 달리(실제로 내부적으로는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블럭체인을 도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기업 입니다. 





이번에, 코인데스트를 통해 나온 뉴스를 살펴보면 AXA에서는 Fizzy (피지)라고 불리는 보험을 출시 했는데, 보험의 보장 내용이 비행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보험금을 지금하는 항공 보험 입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가 2가지 요소로 사용되었는데, 보험의 계약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Smart Contract를 이용하여, 보험 지급 조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역할 입니다. 


Fizzy 항공 보험 광고 소개 영상




이는 이더리움의 Smart Contract가 실제 금융에 적용되는 유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AXA의 대표인 Jean-Baptiste Mounier는 코인데스크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계약이 보험계약에 따른 지급을 경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 보험 가입자가 보험을 신뢰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The smart contract is the party that decides whether or not we should indemnify the policy holder and triggers a payment request to our system. The use of a smart contract to trigger claims will add trust in the insurer / policy holder relationship."


AXA에서는 현재는 이 보험 계약으로 인한 지불은 법정화폐로 지급하도록 되어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더리움으로 지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보험회사들이 보험을 가입은 쉽게 하게 하고, 보험금 지급을 할 때에는 매우 어렵게 하여, 보험금 지급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서 보험사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보험회사도 블록체인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높은 신뢰도를 갖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fizzy 사이트에 방문하여, 적용 가능한지 살펴 보았습니다.  https://fizzy.axa/


프로세스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하기 15일 전에 계약을 해야 합니다.

먼저 비행기 티켓번호를 넣어 시뮬레이션을 하고, 보험 범위를 정하고, 개인정보 입력, 보험금 납부 후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연착 하면, 보상금을 신용카드로 받게 됩니다. 정말 간단하네요!




2시간 연착에 대해서는, 눈이오던, 파업이 있던, 외계인이 침공을 하던 지급을 합니다. 서류를 제출하거나, 별도의 요청을 하지 않아도 지급합니다. 보험보상금은 비행기가 도착하는 즉시 지급됩니다. 멋진데요. 이렇게 쿨하다니!




아, 여기서 문제가 있군요. 2017년은 현재는 미국 Transatlatics 항공으로 프랑스의 샤를 드골 공항에 대한 항공편에 대해서만 계약이 가능하면, 2018년 부터 전세계 노선에 대해 보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내년으로 미루어야 겠습니다.

추측컨데, 보험료가 많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보험 보상금이 아주 크지도 않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상징적인 의미이고, 테스트 성향이 강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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